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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5화

“제가 사적인 일로 그럴 것 같아요?

“아닙니다, 제가 감히…”

강책이 웃으며 말했다. “염관우씨 시행 방안 아주 좋아요. 국민을 위한 일인데, 이런 사소한 일 때문에 트집 잡으면 제가 못남 놈이죠.

염관우는 그제서야 미소를 지었다. 그는 총책임자가 이렇게 유머러스할 줄 생각도 못 했다.

강책이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 지금 제 꼴을 보고 좋아할 사람이 없어요. 관우씨가 저를 이상하게 안 보는 게 더 말이 안 되죠. 저도 빨리 가서 씻고 옷 좀 갈아입어야겠어요. 시행 방안은 목양일씨가 처리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총책임자님!”

목양일이 염관우와 비서를 데리고 갈 때 강책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났다.

“잠시만요.”

“총책임자님, 무슨 일 있습니까?

강책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몇일 후에 엔터테인먼트가 완공된다는데 관심 있으면 같이 가실래요?

염관우가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죠.”

“그래요. 그럼 그때 가서 다시 연락합시다. 들어가 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강책은 염관우와 비서를 보내고 재빨리 문을 닫았다. 그리고 더러워진 옷을 벗고 화장실에 가서 샤워를 했다.

“아, 아직도 냄새가 나네.”

“어쩐지 염관우가 나랑 멀찌감치 떨어지더라, 냄새 한번 정말 지독하네.”

......

그날 오전

정단정은 강책을 데리고 원북로1118번지에 왔다.

원래 이곳은 파괴되어 황폐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엔터테인먼트로 변했다!

강책은 거액을 들여 이 땅을 사들였다. 그리고 정단정에게 자금을 주고 설계하여 드디어 완공되었다.

예전에는 기모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진행 단계에 멈춰 있었다.

오늘 드디어 성과를 볼 수 있었다.

“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정단정이 강책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줬다.

레크레이션 무대는 사무실, 영상실, 예술가 훈련실 및 식당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사무실은 말 그대로 모든 무대가 만들어지는 곳으로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이다. 직원들 출근, 손님 접대, 비즈니스 회의, 계약서 체결 등이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영상실에는 작은 촬영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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