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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6화

강책은 정단정이 있어 마음이 든든했다.

정단정이 아니었으면 강책이 기모 언터테인먼트를 창립할 수 있었을까?

아마 거액의 투자금만 걱정할 뿐 아무런 성과 없이 헛수고를 했을 것이다. 정단정은 강책에게 보석과 같은 존재이다.

강책과 정단정은 기모 엔터테인먼트가 완공된 후 개업식 날짜를 상의했다.

강책과 정단정은 강남구 모든 사람에게 기모 엔터테인먼트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

개업식은 3일 후 열릴 예정이다.

정단정은 SNS와 각종 매체에 개업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개업식 소문이 빠르게 퍼져 천정 그룹 손영정 회장 귀에까지 전해졌다.

청정그룹, 회장실

손영정, 서문준 그리고 천정그룹 계열회사 백강 엔터테인먼트 회장 백신광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있었다.

손영정은 기모 엔터테인먼트 개업식 소식을 듣고 잔뜩 화가 났다.

손영정은 기모 언테테인먼트 배후에 침몽 하이테크, 바로 강책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한때 실수로 침몽 하이테크를 강책에게 빼앗기고 아직 되찾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강책이 이렇게 빨리 일을 벌일 줄 생각도 못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청정 그룹의 3대 주력 산업 중 하나로 매년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큰 수입을 창출 하고 있다.

현재 백강 엔터테인먼트가 강남구를 장악하고 있다.

이 시점에 기모 엔터테인먼트는 소리 소문도 없이 제멋대로 개업을 했다. 누가 봐도 백강 언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즉, 손영정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것이다.

“기모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손영정이 덤덤하게 물었다.

백신광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어떻긴요, 분명 저희 자리를 뺏으려는 속셈이죠. 돈 들여서 회사 차리고 SNS에 홍보하면 저희를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한 거죠? 이 업계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하하하 헛된 망상이죠.”

“지금 이 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저희가 허락하지 않으면 기모 엔터테인먼트는 헛돈 날리고 총알받이가 되는 거죠.”

“회장님 걱정 마세요. 제가 있는 한 기모 엔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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