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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4화

몰려들었던 기자들도 돌아가는 상황에 깜짝 놀랐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일이 이렇게 될 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개업파티가 폐업파티로 변할 줄 알았는데, 다른 결말로 이어지고는 또 이렇게 쉽게 끝날 줄은 몰랐던 것 이였다. 그리고 염부처장의 예의 바른 태도로 인해 사람들은 수군 거리며 강책이 어떤 사람인지 맞추기 급급했다. 정단정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였다. 그녀는 염관우의 실제 신분이 어떤지를 잘 몰라 처음에는 강책의 친구 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이란 것을 이제야 눈치 챘다. 그리고 강책에게 다가가 일부러 그를 꼬집으며 말했다.

“아니,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 걸 왜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한거야? 괜히 걱정 했잖아!”

그녀의 말에 강책은 웃으며 “개업파티 계속하자.” 라며 답했다. 정단정은 군중들에게 다가가 소리를 높이며 말했다.

“방금 있었던 작은 소란은 잊어버리시고, 개업축하파티를 계속 진행합니다. 다들 자리에 착석 해주세요.” 정단정은 고개를 돌려 백신광에게 ‘이리로.’라는 손짓을 했다. 백신광은 썩소를 지으며 홀로 들어갔다.

홀은 마치 무대처럼 생겼고, 기자회견과 여러가지 상을 수여하는 곳으로 쓰이는 장소였다. 사실 정단정은 일부러 군중들을 데려와 자리를 안내한 것 이였다. 이 세상에는 보지를 못하면 느낄 수 없는 게 존재한다. 기모엔터테인먼트가 그런 존재였다. 그들의 예상대로 여러 방송국 사람들과 기자들은 홀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한번 놀라고, 고급적이면에 한 번 더 놀랐다. 왕궁에 온 것처럼 느껴졌고, 자리에 있는 매 사람에게는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했다. 고귀함에 다정함까지 넣은 분위기에 군중들에게서 환호를 받았고, 기모엔터테인먼트의 힘을 군중에게 인정받았다. 그 뒤로는 정단정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무대에 올라가 강연을 했고, 그 뒤로는 제일 중요한 무대연출이 준비 되어 있었다. 곳곳에서 온 매체, 회사,군중들에게 감사하다는 표시를 보여줄 수 있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였다. 개업파티에 초대 할 수 있는 게스트란 게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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