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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91화

한 시간 이후, 항성 주얼리

강종혁과 강책은 각자의 임무를 완수했다. 강종혁은 106개의 옥석을 20억에 구매했고, 강책은 똑같은 금액으로 고작 보석 5개만 구매했다.

두 사람이 구매한 옥석의 수량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다들 강책이 보석을 소량만 구매할 줄은 알았지만 고작 다섯 개만 살 줄은 몰랐다. 어떻게 고작 보석 다 섯개로 강종혁을 이길 수 있을까?

이대로라면 강책은 절대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

두 사람은 강예리에게 향했다.

강종혁은 웃으며 말했다. “가주님, 저희 각자 임무를 마쳤습니다. 비교 한 번 해보시죠. 하지만 이미 비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106개, 강책 씨는 5개를 구매했으니 비교조차 할 필요 없이 제가 이겼습니다.”

깜짝 놀란 강예리의 표정은 새파랗게 질렸다.

강예리는 강종혁이 이기지 않기를 바랐다. 하지만 지금 99.9%의 확률로 강종혁의 승리이다!

강예리가 말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강책도 한 마디 꺼냈다. “저는 제 자신한테 자신 있습니다. 비교해 보시죠.”

‘자신이 있어?’

강책의 보석 다섯 개를 힐끗 본 강예리는 강책의 자신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강책은 말했다. “옥석을 수량만으로 따질 수 없지 않습니까? 만약 수량으로 비교한다면 살 필요 없이 그냥 길거리에 있는 돌을 줍고 싶은 만큼 주우면 되지 않겠습니까?

강책의 말도 맞다. 하지만...

강예리는 한숨을 내쉬고 박수를 ‘탁’치며 말했다. “자, 그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문가님 들어오라고 하세요.”

잠시 후, 강가 집안의 옥석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세 명의 전문가가 강책과 강종혁이 구매한 옥석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강종혁의 옥석부터 살펴봤다.

세 명의 전문가들은 각자 한 부분씩 맡아서 확인한 후 다시 한번 분별했다.

잠시 후, 첫 번째 옥석 판별이 끝났다.

한 전문가는 눈살을 찌푸리며 옥석을 계속해서 살펴보며 말했다. “가주님, 이건 옥석이 아닙니다.”

“옥석이 아니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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