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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화

강하랑은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

만약 연바다가 어떤 미친 짓을 꾸밀지 걱정되는 게 아니었다면 그녀는 분명 식탁 위에 있는 남은 음식을 전부 그의 머리에 쏟아부었을 것이다.

“진 기사님, 들어가서 쉬세요.”

단원혁은 문을 잡고 서 있는 진민수를 향해 말했다.

진민수는 아마도 그들에게 연바다가 어떻게 이곳까지 들어왔는지 설명할 생각인 것 같았다. 다만 처참한 자신의 모습과 연바다가 이미 그들의 코앞까지 다가가고 게다가 진짜인지 모를 연바다의 신분 때문에 쉽게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한참 고민했지만, 결국엔 연바다가 경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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