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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 화

강하랑의 예상과 달리 이번 외출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느낌은 시어스에서 지낼 때 가끔 놀러 나가거나 여행 다닐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서해에서 돌아온 며칠 동안 영호를 제대로 구경해보지 못했다. 연바다 덕분에 마음껏 구경해서 그런지 단씨 가문의 본가에 도착했을 때 경계하던 마음은 약간은 사라졌다.

‘믿을 수 없어. 이렇게까지 조용하다고? 연바다는 정말 단순히 외출할 생각이었던가?’

강하랑은 석양을 배경으로 차에서 내리며 연바다를 돌아보았다. 그의 얼굴에는 복잡한 표정이 서렸다.

연바다는 쇼핑하면서 산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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