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321 화

강하랑은 영상의 댓글창을 눌러 보기도 귀찮았다.

영상뿐 아니라 사실과 다른 썸네일과 멘트만 봐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기분이었다.

핸드폰을 가방에 넣은 뒤 강하랑은 다시 눈을 감아버렸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차 안은 아주 조용해 엔진 소리만 들려왔다.

가끔 눈을 떠 뒤로 휙휙 지나가는 가로등을 보았다.

익숙한 동네가 눈에 들어오자 짜증이 솟구쳤던 강하랑의 마음도 점차 진정되었다.

꼭 길 잃은 아이가 드디어 집을 찾은 것처럼 집 근처 익숙한 토스트 가게가 보이자 그녀는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집으로 돌아가면 돼.'

‘집으로 돌아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