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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화

잔뜩 겁에 질려있던 황소연과 한참 대화를 나눈 뒤 강하랑은 손님방에서 나왔다.

손님방에는 갈아입을 옷이 준비되어 있었고 욕실의 물도 따듯했다. 손님은 아이가 아니었으니 걱정할 필요 없었다.

손님방에서 나온 뒤 강하랑은 바로 단원혁의 서재로 향했다.

서재엔 항상 단유혁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시우도 있었다. 아마 금방 귀가한 것인지 입고 있는 옷에선 바깥의 서늘한 겨울 냄새가 났다.

강하랑을 보자마자 정시우가 급하게 입을 뗐다.

“사랑아, 인터넷에 올라온 거 그거 다 뭐야? 왜 그 미친놈 프러포즈를 받아준 거야?”

정시우는 퇴근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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