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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1 화

요리 콘테스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그냥 접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1위를 뽑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늘솜가의 홍보를 톡톡히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화재로 인해 홍보를 더 보충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식당들은 거의 자기의 목표를 다 달성한 셈이었다.

가장 안타까운 건 자신만만해하던, 요식업계의 가장 큰 대회에서 꿈을 펼쳐보려던 소년이다.

요리를 완성했지만 그 요리에 대한 평가도 듣지 못했으니.

오히려 준비를 제대로 못 한, 그저 홍보를 위해 나온 사람들은 기뻐했다.

어차피 화재로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니고 처참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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