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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 화

정수환도 고민 중이었다.

정희연이 자기한테 편애한다고 얘기할까 봐 걱정하는 것이 아니었다.

원래도 일한 자가 얻는 게 있는 법이다. 정희연이 가문을 위해서 한 것이 뭐가 있던가.

정수환이 99%의 재산을 정하성에게 넘긴다고 해도 그건 정당한 일이다. 정희연은 반박할 말이 없다.

정수환은 그저 싸움이 싫었다. 집안싸움은 더욱 보고 싶지 않았다. 어쩌면 단씨 가문에서 반대하면 늘솜가는 이대로 몰락할지도 모른다.

한남정은 늘솜가가 나온 후 생긴 한식집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포장마차처럼 운영하며 떠돌이들을 거두던 곳인데 후에는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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