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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6 화

“네.”

강하랑은 정희연 모녀를 무시하고 정희월 쪽으로 걸어갔다.

물론 침대에 누워있는 정수환과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옆의 정하성과 송미현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무시당한 정희연은 화가 치밀어 올라 의미심장한 말투로 얘기했다.

“어떤 사람들은 참 고귀한 척한다니까. 보고 싶은 것만 보나 봐. 예의가 없다고 하기에는 웃어른들한테 인사할 줄도 알지. 그렇다고 예의가 있다고 하기에는 인사를 반만 하는데, 도대체 어쩌면 좋겠니.”

아예 대놓고 강하랑을 욕하는 것이었다.

강하랑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정희월의 어깨를 주무르며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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