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401 화

강하랑은 서채은이 들어올 때부터 관심을 주고 있었다.

그저 단원혁을 보좌하는 비서일 뿐이라고 생각해 노트북이랑 서류만 전해주고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서채은은 들어오고 나서 멍을 때리고 있었고 어딘가 슬퍼 보이기도 했다.

서채은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눈치채고 얼른 사과를 했다.

“아, 죄송해요.”

그녀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고 바로 서류와 노트북을 내려놓은 채 빠르게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그녀의 모습은 마치 급히 도망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강하랑은 그런 그녀를 한참이나 빤히 보았다.

단원혁이 그녀에게 음료수를 건네자 강하랑은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