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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화

“그러니까 넌, 내가 네 엄마가 되지 않길 바라는 거야?”

단홍우는 아주 진지하게 말했다.

“당연하죠, 안 그러면요? 아줌마가 왜 우리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요?”

서채은의 안색이 하얘졌다.

그녀는 자신이 낳은 아이가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쩌면 자업자득이었다. 그녀가 직접 낳고 직접 단씨 가문 본가 앞에 버렸으니 그녀에겐 아이의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

단원혁의 말처럼 그녀 같은 사람은 엄마가 되어선 안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다른 선택을 할 수나 있었을까?

만약 그때 아이를 키울 능력이 있었다면 절대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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