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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화

최동근은 그런 행인의 생각을 읽곤 코웃음을 쳤다.

“흥, 불효막심한 딸을 키워서 그래. 돈을 벌고는 혼자 쓰고 있더라니까? 심지어 좋은 집까지 샀으면서 아빠인 날 전혀 챙겨주지도 않아. 잘 챙겨줬으면 내가 이렇게 먼 곳에서 찾아왔겠어?”

그의 말을 들은 행인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동정심을 끌어올리고 있던 와중에 최동근 앞으로 흰색 BMW 한 대가 멈춰 섰다.

운전석에 있던 여자는 창문을 내리더니 차가운 얼굴로 분수대 앞에 앉은 최동근을 보며 말했다.

“타요.”

말을 마친 그녀는 다시 창문을 올렸다.

최동근은 서채은을 보자마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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