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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화

하지만 서채은은 그 욕이 자신을 향한 것임을 확신하였다.

사람은 항상 자신에 대한 평판을 신경 쓰고 궁금해했다. 그리고 서채은도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대화창을 바로 꺼버리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그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지켜보았다.

「에이, 화 좀 풀어요. 솔직히 수진 씨가 너무 나대서 그런 거잖아요. 대표님과 다른 여자가 같이 있는 사진을 직접 서 비서님한테 보여준 탓이죠. 서 비서님이 대표님을 짝사랑한 지 얼마나 되었는데, 그걸 보고도 버틸 수 있겠어요? 제가 서 비서였어도 참지 못했을 거예요. ㅋㅋㅋㅋ」

「짝사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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