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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2화 표범의 사냥감

내 머릿속은 이런 문제들로 가득 차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갑자기 누군가 내 팔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깜짝 놀라 쳐다봤고 바로 동철이 보였다.

동철은 내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하고 자신을 따라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동철도 배에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마침 그를 찾고 있었는데 말이다.

조용한 곳에서 나는 그에게 물었다.

“언제 배에 올랐어요? 동철 씨도 돌아왔다는 걸 몰랐어요!”

“배 대표님이 준비하셨습니다. 장 부장님과 조이스도 함께 있죠. 배 대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연극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요. 오늘 밤 배에 J 국 의 조직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나는 흠칫 놀랐고 가슴이 저도 모르게 조여들었다.

“콩이를 납치한 사람들 말이에요?”

“잊지 마세요! 애초에 대표님이 목적이였다는걸요!”

동철이가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조심하면 됩니다. 저희가 계속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저희 시야에서 벗어나지 마세요!”

“그들이 저를 노리고 온 건가요?” 나는 동철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렇진 않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거에요. 어쨌든 대표님 모녀에게 손을 댄 적이 있으니깐요!”

동철이 나를 안심시켰고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이었다.

“장 부장님이 이미 전희에게 미끼를 전달했습니다. 아마 오늘 밤 그녀도 확실한 소식을 얻을 겁니다.”

동철이 덧붙였다.

“아마 상당히 흥분할 거에요. 그녀의 성격으로 보아 대표님에게 도발할지도 몰라요.”

“알겠어요!”

나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런데 한소연 사건은 왜 문기태의 사람이 개입한 거죠?”

나는 동철이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문기태가 남미주를 통해 알게 된 것 같아요. 이세림이 한소연을 이용해 대표님께 누명을 씌우려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직접 손을 썼고 합리한 이유를 만들었죠. 그래서 한소연 사건은 이제 잠잠해졌어요. 게다가 문기태가 이 일을 이세림에게 넘겨버렸고 이세림은 아직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동철은 역시 자세한 내막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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