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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화

장수희는 오랫동안 망설인 끝에 온재준이 땅속에서라도 편히 잠들게 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온재준이 헛되이 죽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었다.

“온지유, 온재준의 일로 우리가 큰 대가를 치렀어. 우리도 고통을 겪었어.”

장수희는 이 며칠 사이에 한순간에 늙어버린 듯 보였고 머리에는 몇 가닥의 흰머리가 생겼다.

“장례식 동안 내가 너에게 심한 말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해. 내가 이성을 잃었었어. 이제 온재준을 죽인 범인을 찾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어.”

“숙모”

온지유가 한 번 불렀다.

“모든 일은 이미 지나갔어요. 저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요.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옛일에 얽매여서는 안 돼요. 온채린의 실습 문제는 제가 해결할게요. 비록 그녀가 여진그룹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절대 그녀를 억울하게 하지 않을 거예요.”

이 말은 그녀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었다.

온지유의 인맥은 그녀들보다 훨씬 강했기 때문에 절대 손해 보지 않을 것이다.

“고마워, 온지유.”

장수희는 안심하며 웃었다.

온채린도 따라서 말했다.

“고마워요, 사촌 언니.”

본론으로 돌아와, 온지유는 핸드폰을 꺼내 사진 앨범을 열고 바로 사진을 그녀들 앞에 놓고 물었다.

“당신들을 꼬드긴 사람이 이 사람이에요?”

장수희와 온채린은 사진을 보고 약간 흥분하며 손가락으로 사진을 가리켰다.

“맞아요, 맞아요!”

그들은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어떻게 알았어요?”

온지유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묘지에서 그녀는 주소영의 사진을 몰래 찍어 두었는데 바로 그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추측이 맞았다.

이렇게 멍청한 짓을 할 사람은 그녀밖에 없었다.

“이 사람을 알아요. 그녀는 나에게 문제를 일으키려고 내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요. 당신들 가족을 노린 거죠.”

온지유는 이제 모든 것을 이해했다. 그 뒤에서 이 모든 일을 주도한 사람이 주소영이었다.

온채린은 말했다.

“난 봤어요. 묘지에서 그 여자가 언니를 해치려 했지만 우리 아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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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김은희
이거 중국사람이 쓴건가요? 문맥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고 중학생이 쓴거같은 느낌?이랄까 너무 유치히고 3류소설 느낌이 너무강함 볼수록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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