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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삼촌을 죽인 범인이 없어졌다.

이제 더 이상 조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증거를 찾을 필요도 없다.

이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노 아가씨, 당신의 진술은 끝났습니다. 이제 상처를 치료하러 가세요.”

경찰이 말했다.

매니저가 말했다.

“노승아 언니, 당신은 너무 착해요. 자신도 다쳤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먼저 경찰서에 와서 일을 마무리하다니.”

노승아의 눈가는 빨갛고 얼굴은 매우 창백했다.

“그만 말해, 이미 끝났어. 이제 병원에 가자.”

매니저는 노승아를 부축하며 걸었다. 그녀는 매우 허약해 보였지만 억지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들은 바로 온지유와 마주쳤다.

노승아는 온지유를 보며 말했다.

“정말 우연이네요, 경찰서에서도 만나게 되다니.”

온지유는 노승아의 손이 다쳤고 옷이 피로 범벅인 것을 보았다.

“우연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사람이 떨어져 죽었는데 하필 당신 집에서 떨어졌다고요?”

노승아는 잠시 멈췄다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말했다.

“그 소녀 말하는 거예요?”

그녀는 태연하게 서 있었고 다시 말했다.

“그 소녀가 왜 날 찾아왔는지 모르겠어요. 나를 죽이려고 했던 거예요. 너무 무서웠어요. 그녀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들었어요. 아마도 도망치다가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걸 거예요.”

“맞아요, 그녀와 몇 번 만났어요. 항상 여씨 가문에서 봤어요. 그녀는 여이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들었어요. 그녀는 내가 여이현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고 질투해서 나를 죽이려고 했을지도 몰라요.”

노승아는 모든 것을 명확하게 말하며 덧붙였다.

“그녀는 여이현을 좋아했어요. 단 하룻밤의 관계였지만 그녀는 이미 자신을 여주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예요.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잘못된 길을 걸었어요.”

노승아는 모든 책임을 자신과는 무관하게 돌렸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온지유는 노승아를 주시하며 말했다.

“주소영이 저지른 어리석은 일들은 당신이 뒤에서 조종한 거겠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난 그녀와 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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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유지예
내용은 재밌는데 무슨 외국책 번역본도 아니고 문법도 이상해서 읽으면서 이해할 시간이 좀 필요함. 오타도 많고 이름도 이랬다 저랬다하고 노빠라고 부르다가 갑자기 너라고 부르다가;; 그리고 어떤 경찰이 신고자의 이름을 냅다 이름만 부르고 연예인한테는 아가씨라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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