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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9화

“흥! 유진우 그 인간 정말 간도 크군. 감히 우리한테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걸다니? 정말 눈에 뵈는 것도 없나 보네요.”

안두천은 싸늘하게 식은 표정과 눈빛을 하고는 말을 했다.

요즘 이 시기에 회춘약을 더 유명해지게 하기 위해 안씨 가문에서는 모든 자원을 다 쏟아 부었다.

광고들을 이곳저곳 다 붙여놓으며 바다를 메꿀 만큼의 돈도 들였다.

원래는 이 기회를 빌어 명성을 높인 뒤, 돈을 원하는 만큼 벌어놓고는 인맥을 늘이려하였다.

하지만 이제 갓 시작을 했지만 유진우가 이런 짓을 벌일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이게 시* 사람이 할 짓이야?’

“세리야, 내가 너한테 하루 빨리 유진우 그 놈을 처리하라고 하지 않았냐? 왜 아직 살아있는 거지?”

송자현은 고개를 돌려 자신의 딸을 보며 원망의 말들을 내뱉었다.

“저...”

안세리는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입을 꾹 닫았다.

어머니의 날선 눈빛에 그녀는 책임을 송영명에게 전가하며 천천히 대답했다.

“사실 이런 일은 영명 오빠가 맡은 거였어요.”

“...”

송영명은 안세리의 말에 입술을 꽉 깨물며 하는 수 없이 몸을 일으키며 말을 꺼냈다.

“자현 이모님, 요 며칠 저도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봤습니다. 하지만 유진우 그 놈이 쥐새끼 마냥 요리저리 피해 다니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저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요즘 꽤나 많은 인원을 동원해 유진우의 행적을 쫓았지만 매번 증거를 찾을 때면 유진우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송영명에게는 유진우를 처리할 기회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시골 남자애 하나 처리하지 못하다니. 너희들한테 정말 실망이구나.”

송자현은 냉랭하게 대답했다.

송영명과 안세리 두 사람은 고개를 푹 떨군 채 어떠한 반박도 못했다.

“안 집사, 네가 직접 사람을 찾아 조사를 하 거라. 무조건 유진우를 잡아와야 한다. 특히 그 옥로고의 비법 말이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꼭 손에 넣어야 한다.”

송자현을 고개를 돌려 뒤에 있던 안중기에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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