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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7화

강만용이 말했다.

“4대 가문은 용국을 놓고 말하면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과 같다. 네 할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것과 너의 부모와 한씨 가문의 원한을 너 혼자 갚아야 하는데 정말 이 길을 갈 거야?”

한지훈은 주먹을 불끈 쥐며 “이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저는 가야만 합니다. 부모님의 원한과 할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없으니 저는 반드시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래!”

강만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지훈은 나무 상자를 열고 안에 있는 두 장의 종이를 보았고 어두워서 잘 이해하지 못했다.

강만용이 말했다.

“이 두 장의 종이는 당시 너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한씨 가문의 가족만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 하셨다.”

그 말을 듣고 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렸고 몇 번 쳐다보다가 잠시 볼 생각이 없어졌다.

그는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했다.

“강 어르신, 오기 전에 적염왕이 저한테 이 세상에 보스급의 실력보다 더 강한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누군지 아십니까?”

한지훈이 물었다.

강만용은 눈살을 찌푸리며 “확실히 있다. 현재 전력 구분은 우리가 모두 전역 시스템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에 따라 나눈 것이다. 보스급 실력을 넘는 강자는 천자각에 딱 한 분 있는데 지난번에 봤을 거야.”라고 말했다.

“천자 곁에 있었던 용선생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강만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그 선생은 내가 아는 유일한 보스급을 넘는 사람이다.”

한지훈은 눈썹을 찌푸렸고 지난번에 천자를 만났을 때 용선생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보니 확실히 강자였다!

그리고 한지훈은 한씨 가문의 비밀을 더 알게 된 후 용각을 떠났다.

네 명의 각로들은 한지훈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신한국이 말했다.

“강씨, 이 아이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비밀을 알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

강만용은 낮은 소리로 말했다.

“어떤 일은 결국 그가 알아야 할 거야. 이것은 그의 운명이야. 한씨 가문의 운명.”

팽진국도 이어서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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