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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화

이어서 표건길은 안색이 오만해서 한지훈을 보며 말했다.

“젊은이, 원수는 풀어야지 맺어서는 안 된다. 나 표건길이 오군에서 말하면 듣는 사람이 많으니, 자리를 마련해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얘기하는 건 어떤가?”

하지만!

한지훈은 차갑게 말했다.

“표건길! 퇴직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공신이라는 명의로 오군에서 자신의 악세력을 배양하고 자신의 아들까지 감싸다니! 이 죄들을 합치면 너를 몇십 년은 가둘 수 있다!”

이 말을 들은 표건길은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나를 가둔다고? 누가 감히 나를?! 네가 아니면 임량이니? 아니면 한민학? 만약 나를 건드리면 오군의 하늘은 두 조각이 날것이다! 입에 발릴 만도 못 한 자식이 감히 나를 상관하다니? 내가 보기에 너는 주제넘은 사람인 것 같다!”

말이 끝나자!

군중 뒤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표건길! 너는 정말 무법천지다! 한선생이 너를 가두겠다고 하면 그 어느 누구든 너를 구할 수가 없다!!! 여봐라, 표건길 등 사람들을 체포해라!”

순간 노호 소리가 온 아침거리에 울려 퍼졌다!

많은 사람들이 두리번두리번 거렸고 한민학이 한 무리의 군졸들을 데리고 급하게 달려왔다!

그리고 그의 뒤에 수많은 군졸들은 인해를 이루었다. 순식간에 아침 거리의 사면팔방은 전부 봉쇄됐고 모든 차와 사람들은 다닐 수가 없었다!

“타타 탁!”

밀접한 발소리가 들렸다!

표건길 등 사람들은 머리를 돌려서 보니 한민학은 차갑고 긴장한 표정으로 신속하게 걸어왔다!

“한민학?”

표건길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네가 감히 나를 잡으려고?”

한민학은 흥하고는 표건길을 보는 척도 하지 않고 한지훈 앞으로 다가갔다!

차렸!

경례!

“한민학 군단장이 북양구 보스께 인사를 올립니다!”

훙!

한마디가 온 거리에 울려퍼졌다!

그 순간 표건길과 그가 데리고 온 몇명의 옛 전사들 그리고 표대룡과 표군은 모두 놀라운 기색이였다!

북.... 북양구의 보스?!

이... 이게 가능해?!

그가 북양구의 보스라고?!

그 순간 표건길 등 사람들의 표정은 경직되어 있었고 온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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