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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네!”

홍진수는 즉시 몸을 비켰다. 그리고 뒤에 있던 오군 주군 본부의 높은 계층과 상계의 거물급 인사들도 모두 몸을 비켰다!

한지훈은 여러 사람을 뚫고 길정우의 방으로 왔다.

현재 길정우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두 손, 두 발은 긴급히 치료하였다. 하지만 현재 그는 수갑과 족쇄에 채워 병실 침대 난간에 묶여 있었다.

병실 침대 주위에는 두 명의 총을 들고 헤드셋을 끼고 있는 군졸이 있었다. 그들은 경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 시각 병실 문이 열리더니 홍진수와 한지훈이 들어왔다. 그리고 두 명의 군졸한테 눈짓하였다. 그 두 군졸은 홍진수와 한지훈한테 경례하고 문을 닫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길정우는 병실 침대에 누워 근본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한지훈이 들어오자,그의 눈에는 공포로 가득했다. 앉으려고 애쓰며 눈물 가득해서 소리쳤다.

“한지훈 부탁해 우리 연씨가문을 살려줘 내 동생을 살려줘 나를 어떻게 상대 하던 다 좋아. 인정할게. 부탁해...”

“무례하다! 길정우, 넌 네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겠지?!”

홍진수는 차갑게 노호하며 말했다. 그의 눈에는 살기로 가득 찼다!

길정우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그 자리에서 반응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또 엄청나게 후회한다는 표정으로 한지훈을 쳐다보았다. 그러고 머리를 숙이고 낮은 소리로 말했다.

“죄인 길정우가 북양구의 보스한테 인사드립니다...”

북양구 보스!

길정우는 이번 생에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가 대면하고 있는 사람이 북양구의 보스라니!

5년 전에 사라졌던 한씨가문의 전당이 5년 후 지금 용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북양구의 보스라니!

한 사람을 제외하면 만백성의 위에 있는 존재이다!

한지훈은 차가운 눈빛으로 길정우를 보면서 말했다.

“길정우, 내가 뭘 하러 왔는지 알겠나?”

길정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압니다, 제가 보스의 아내랑 딸을 모욕했으니 소인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보스한테 빌게요. 연씨가문을 살려줘요. 제 동생을 살려줘요. 제 동생은 아직 어리고 앞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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