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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그 시각, 송호문의 차도 오군 주군 본부의 문 앞에 도착했다. 그는 제복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한민학 등 사람들한테 다가갔다.

그때 한민학이 한 명의 중년 남성 뒤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매우 공손하고 겸손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군복을 입고 있었고 그의 몸의 핏줄은 마치 힘찬 소나무 같았다. 무서운것은 그의 몸에서는 패기 당당한 기세가 흘러 송호문으로 하여금 온몸을 벌벌 떨게 하였다!

곧이어 그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더니 한눈에 그 중년 남자의 어깨에 금빛 찬란한 상관 견장을 보았다!

“장군 보고드립니다! 소신 송호문은 오군 경찰청의 퐁사령관입니다!” 송호문은 순식간에 옷 지퍼를 올리더니 홍진수를 보면서 경례하였다!

홍진수는 얼굴을 돌려 송호문을 보더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송 사령관, 미안하우. 우리 동원구에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일을 저리른 방탕한 사람 때문에 송 사령관이 연금당하는 피해를 보게 되었군. 왕모가 동원구를 대신해 진중하게 사과하네.”

송호문이 이토록 사랑을 받다니,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장군님 농담도 참, 다 제 직책입니다!”

홍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눈가에는 웃음이 맺혔고 송호문을 아주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리 오너라 같이 서서 기다리자구나.”

송호문은 인츰 홍진수 오른쪽 옆에 섰다. 그러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한 군단장, 연씨가문은 무슨 상황인가? 한 선생 사람은 어디 갔는가?”

한민학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곧 도착할 거예요.”

말이 끝나기 바쁘게 구역 입구에서는 질주하던 지프차 한 대가 갑자기 멈춰 섰다. 브레이크 소리는 온 오군 주군 본부에 울려 퍼졌다!

그 후 차 문이 열리고 두 명의 군졸이 내렸다. 그들은 내려서 총대를 메고 좌우 양측에 서있었다!

차 안에 있던 한지훈은 다리 한쪽을 내렸고 차에서 내린 그는 군복으로 쫙 빼입고 대중들 앞에 서 있었다!

홍진수는 즉시 대부대에 있는 인마들을 동원해 그의 앞에 왔다!

차렷!

경례!

홍진수는 엄숙한 얼굴을 하고 숭배하는 기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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