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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2화

하지만 그의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어서 몸부림칠 수가 없었다!

"이…이거 놔!"

그 남자는 힘겹게 소리쳤다!

그 순간 그는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말해! 누가 시킨 짓인지, 배후에 누가 있는지 말하라고!"

한지훈은 화를 내며 소리쳤고, 그의 눈에 담긴 분노는 취조실 전체를 불태울 것만 같았다.

“허허..."

남자는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난 말하지 않아…… 당신이 날 죽여도 모를 거야…… 당신 아내는 이제 평생 식물인간으로 살 수밖에 없다고!"

그러자,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죽고 싶은 건가?!!"

퍽!

그 순간, 한지훈은 그 남자를 벽에 밀어붙였고, 벽 전체가 순식간에 부서지며 남자는 벽에 그대로 박혀버렸다!

푸헉!

남자는 피를 몇 모금 토해내며 여전히 냉소적인 표정으로 분노에 찬 한지훈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네가 분노할수록, 난 더 기쁘다고! 북양왕을 이토록 화나게 할 수 있다면, 난 죽어도 그만이야! 하하하!"

눈앞의 남자가 미친 듯이 웃고 있는 걸 본 한지훈의 눈은 한기로 번쩍였고, 순간적으로 손을 떼자 남자는 땅바닥에 쓰러졌다.

한지훈은 고개를 숙이고 쓰러진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협조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군."

그 남자는 비틀거리며 일어나려고 했고,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소용없다. 북양왕, 당신이 날 죽인다고 해도 난 절대 말하지 않아!"

"그래? 그렇다면 게임이나 하나 하지!"

한지훈의 한마디에 취조실의 분위기는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그 순간, 남자도 한지훈의 몸에서 살인적인 한기를 느낄 수 있었고, 그는 마치 사신의 표적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뭘 하고 싶은 거지?"

남자는 마침내 한지훈의 살의를 이기지 못하고 벌벌 떨며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그러자 한지훈은 곧바로 발을 들어 남자를 걷어찼고, 그는 또다시 벽에 세게 부딪혀 땅바닥에 쓰러졌다.

"내가 네 입을 열게 해주지!"

남자가 일어나려고 할 때, 한지훈은 이미 그의 앞으로 다가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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