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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진시우는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 "왕 대표님이 말했던 그 셋째 도련님이 LS 그룹에 적대적인 것 같은데요."

"뭐요?!"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유백열을 포함해서 전부 사색이 되었다.

"그것참 큰일인데요. 임 씨 가문은 가업이 크고 구미시에 몇 십 년을 있어서 숱한 고수를 갖고 있거든요."

"임 씨 가문은 구미시에서 이름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에서도 유명한 재벌 가문이에요."

유백열은 진지하게 말했다.

LU 그룹도 꽤 괜찮기는 했지만 이는 온양시 내에서만 유효한 것이었다.

온양시도 큰 도시이기는 하지만 서울에서는 3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백열이 젊은 시절에 여러 도시를 다닌 덕분에 어떤 도시에서는 꽤 유명했다.

그래 봤자 같은 집안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그의 유명세는 진정한 유명 인사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었다.

"구미시에 이 씨 가문도 있지 않았어요?" 진시우는 이렇게 물었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조중헌은 얼굴색이 변했다, 이 씨 가문은 요즘 진시우와 직접 연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씨 어르신은 자주 조중헌한테 전화를 해서 진시우의 상황을 알아봤다.

혹시 진시우가 이 씨 가문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이병천은 기쁜 나머지 잠을 설칠 것이다.

"맞아요!" 젊은 시절에 구미시에 간적 있었던 유백열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이 씨 가문의 세력도 꽤 강하죠, 임 씨 가문 못지않아요. 근데 최근에 실력이 꽤 많이 떨어졌어요."

"임 씨 가문은 다르죠. 요즘 상승세를 띄고 있어서 많은 재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유홍우는 이렇게 말했다. "진 의원님. 이 일은 ZS 그룹 회장님한테 묻는 것을 추천드려요, 회장님이 저희보다 더 잘 알 거예요."

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이며 핸드폰을 꺼내 주안현의 번호를 찾았다.

왕경훈은 완전히 넋이 나갔다. ZS 그룹의 회장이라면 주안현?

그렇다는 것은 진시우가 이미 ZS 그룹, LU 그룹과 다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고?

전화는 빠르게 연결됐고 진시우는 간단하게 질문했다.

주안현은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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