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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이 말을 들은 유백열도 약간 화가 났다. 애초에 그들은 거금을 들여서 조중헌을 요청했는데 조중헌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 문제는 확실히 쉬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웬 젊은 놈이 나타나서 오만하게 말을 한다고?

조중헌이 일부러 시비를 거는 건 아닐까?

이후로 두 부자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치료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조용한 밤이 지나가고... 김종명은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피곤한 기색으로 밖으로 나왔다.

"됐네, 한 몇 시간만 더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네." 김종명은 태연하게 말했다.

유백열 부자의 얼굴에는 기쁜 기색으로 기득했다, 유백열은 기쁜 나머지 무릎을 꿇을 뻔했다.

"감사합니다! 역시 명불허전 명의시군요!"

김종명은 작게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는 이만 휴식하러 가지."

자신의 딸이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유백열은 아주 기뻤다.

"안으로 들어가 보죠!"

유백열은 방 안으로 들어갔다.

유지나의 얼굴색이 많이 좋아진 것을 보고 유백열은 속상함에 눈이 빨개졌다. "아이고, 우리 손녀!"

"할아버지, 저 감각이 돌아왔어요." 유지나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하하하, 다행이군!" 유백열은 크게 웃었다, 그는 잔뜩 흥분된 상태에 있었다.

"할아버지가 힘들게 김 의원을 찾아온 보람이 있군! 역시 진정한 고수만이 너의 병을 치료할 수 있었어!"

유지나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며칠 뒤면 바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때가 되면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맞으며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며... 생각만 해도 벌써 행복한 것 같았다!

"넌 편히 쉬고 있어, 김 의원이 몇 시간 뒤면 다시 상황을 보러 올 거야."

"네." 유지나는 머리를 끄덕였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녀는 잠도 오지 않았다.

"다리가 회복된 다음 석영이한테 밥이라도 사야겠어..."

이렇게 생각하며 점점 진정된 유지나는 스르르 잠이 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여덟 시간이나 잤다.

하지만 유지나는 편하게 깬 것이 아닌 고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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