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102 화

T그룹.

원아는 동준이 가져온 T그룹에 관한 재무제표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회사는 그녀가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우두머리를 잃은 군사들처럼 엉망이었다. 실력이 유능한 동준이 애쓰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T그룹의 주식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최저로 떨어졌다. 직원들의 마음이 불안해서인지 회사 전체의 실적 또한 급격히 떨어졌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가득한 두툼한 서류들을 보며 원아는 피곤한 듯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정말 쉬운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그녀는 이제야 그동안 소남이 회사 대표로서 얼마나 바빴고 얼마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