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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화

원아의 말에 사업부서의 중간관리직 직원들을 화가 났다.

그러나 지금은 반박할만한 때가 아녀서 애써 화를 누르며 그녀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한편, 소지겸은 그런 원아의 결정에 감탄했다.

그는 전혀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산속을 유유히 누비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활짝 웃었다.

사실, 문소남이 대표로 있을 때, 소지겸은 이 사업을 제안했었다. 그리고 문소남은 이를 가능하다고 보고 그에게 상세한 입찰제안서를 써서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그것을 다 쓰기도 전에 사고가 나고 말았다.

그런데, 그의 아내 역시 문 대표와 의견이 같을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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