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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화

티나는 소지겸을 원아에게 데려왔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한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원아는 다음날 소지겸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을 현장 조사하기로 했다.

……

저녁.

원아는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아기 침대에 누워있는 헨리를 보는 순간 모든 피로가 싹 사라지는 것 같았다.

헨리는 문소남과 매우 닮았는데, 포도 같은 검은 눈과 오똑한 작은 코 그리고 핑크빛 입술 모두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찍어낸 것 같았다.

원아를 닮은 데라고는 길고 빼곡한 속눈썹과 새하얀 피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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