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80화

다음날, 아침.

진도하는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깨났다.

밖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진도하가 여기에서 사는 건가?”

이어 가게 인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요, 여기에 없는데요.”

“아닌데, 여기에 있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근데 저는 정말 몰라요. 여기 보세요. 모두 저희 가게에 계시는 손님이신데 진도하라는 이름은 없어요. 그리고 진짜 여기에 있으면 내가 안 알려 주겠어요?”

“거짓말하는 거 아니고?”

사람들이 물었다.

“진짜 아니라니까요. 이런 렴가 객전에 진도하같은 신분인 사람이 살기나 하겠어요? 그리고 진도하가 진짜 여기에 있으면 이미 진도하 이름을 밖에 걸어서 손님을 더 불러들이려고 했겠죠. 지금 청룡시의 유명 인물인데요.”

가게 인원의 말이 사람들의 의심을 소멸했다. 사람들은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돌아가기 전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반드시 빨리 찾아내야 해.”

이때 진도하도 침대에서 일어났다.

의혹스러워 했다.

“무슨 사람들인데 나를 찾으려고 하는 거지?”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됐을때 밖에서 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진도하를 찾는 것이었다.

이어 가게 인원이 방금 한 말을 또 한 번 했다.

이 사람들이 돌아간 후 또 다른 사람들이 왔고 기본 상 다 같은 말들이었다.

그러나 가게 인원이 또 말을 반복해서야 떠나갔다.

진도하는 멍해 났다.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원수들이 보낸 사람들인가 했우나 후에 보니 적의가 없고 오히려 얼굴에는 조급함이 가득했다.

왜 자신을 찾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무슨 이유가 됐든 간에 진도하는 만나줄 생각이 없었다.

이때 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진도하는 감지력으로 이미 가게 인원인 것을 감지했다. 그래서 문을 열었다.

가게 인원이 방안에 들어와서 말했다.

“손님, 아까 많은 사람들이 손님을 찾았는데 제가 다 돌려보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전을 위해 조금 있다가 외출을 하시려거든 뒷문으로 나가세요.”

이어 진도하에게 키를 주며 말했다.

“이건 뒷문의 키예요.”

가게 인원의 말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