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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1화

막사 밖에서는 침서가 의자에 다리를 얹고 누워 있었다.햇볕을 쬐고 차를 마시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다.

이때 ,"장군님, 부진환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시위가 일렀다.

"그는 비어 있던 그 막사에 들어갔는데, 어떤 사람이 보낸 자객들인지 알 수 없는 한 무리의 자객들이 그를 포위 공격하고 있습니다."

말을 듣고, 침서는 행동을 멈추더니 눈에는 살의가 어렸다.

"나 혼자만 그를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닌 것 같군."

이어서 그는 물었다. "그가 낙요와 함께 있지 않는 게 확실하지?"

그러자 시위는 대답했다 "확실히 대제사장님이 안 계십니다."침서는

천천히 일어섰다. "그럼 오늘이 바로 부진환의 제삿날이다."

"가자."

-

야영지에서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도 싸웠다.

그 자객들은 점차 적의가 없어졌고 그저 경계심을 가지고 부진환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후퇴했다.

부진환을 막사안으로 유인할 생각이였던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때, 침서가 사람을 데리고 도착했다.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야영지로 맹렬히 돌진해 들어갔는데 목표가 명확했다.그들은 부진환을 죽이러 그를 향해 돌진했다.

진환은 다시 한번 포위되였다.

그는 점점 힘겹게 대처하고 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침서가 뒷짐을 지고 걸어왔다.

부진환 한눈에 침서를 보았고, 그를 보는 눈에는 살벌한 기운이 가득했다.

침소는 냉랭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결국에는 내게 기회가 왔구나."

"부진환, 너는 오늘 이곳을 나갈 수 없을 것 같군."

부진환은 살벌한 눈빛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억지로 계속 싸웠고, 수많은 상처를 입었어도 쓰러질 수 없었다.

자객들은 그 모습을 보자 점차 뒤로 물러나 후퇴했다. 이 일당의 실력도 뛰어났는데 상대방이 적인지 벗인지는 모르지만 상대방도 부진환을 죽이려고 하는 이상 그들은 철수해도 되었기 때문이었다.

"철수하라!"

그러자 한 무리의 자객들이 즉시 야영지에서 철수했다.

침서는 그들을 무시하고 뚫어질 듯이 부진환을 노려보았는데 눈빛은 매우 섬뜩했다.

"모두 돌격하라!누가 저것의 머리를 따면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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