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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화 처음으로 맞서다

구남준의 말을 듣고 여준재의 안색이 차가와졌다.

그는 잠시 보더니 물어보기 시작했다.

“의심스러우시다면 조사해 보시겠습니까?”

“조사해 보았습니다,하지만 누가 그들에게 청첩장을 보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다빈이 특별히 작은 부인님과 접촉하지 않았고 진시목 곁에만 머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떠난 후에 그들은 무슨 까닭인지 말다툼을 벌였고 진시목은 사람들 앞에서 이혼을 외치면서 고다빈을 때렸습니다.”

구남준은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모두 말했다.

여준재는 듣고 나니 두 사람의 모습이 확실히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는 몇초 동안 생각에 잠긴 후에 다시 말했다.

“이 두 사람들, 계속 조사해 보아라, 어떻게 연회에 참가했는지 그리고 왜 싸웠는지까지 다 알아내 그리고 고다빈의 계좌도 쓰지 못하게 해.”

“대표님은 고다빈씨를 의심하십니까?”

구남준은 간을 보듯 말했다.

하지만 여준재는 부인 하지 않았다.

구남준은 명령을 듣고 곧이어 회사의 이야기를 꺼냈다.

한 편 고다정 역시 유라의 부축을 받아 방으로 들어왔다.

유라는 갈 의향이 없어 보였고 다정도 가라고 말하지 못했다. 이 어색한 분위기에 둘은 아무 화제나 말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객실은 매우 우아하게 꾸며졌고 저 청동검은 진짜인 것 같네요.”

“고다정씨 오해 하셨네요,,이 방은 객실이 아닙니다. 이 방은 여준재를 위해 제가 준비 해 준 특별한 방이에요, 이 안의 식구들도 다 준재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유라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지만 다정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녀는 고다정이 눈살을 찌푸린 것을 보고 계속하여 말했다.

“아까 말한 그 청동검 말이에요, 제가 대학교 때 준재에게 받은 거예요.”

이 말을 듣자 고다정의 기색이 약간 어두워졌다.

지금쯤 그녀는 유라가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심지어 일부러 그럴듯 말듯 한말을 하며 그녀를 자극하기도 했다.

하필이면 유라는 다정의 표정을 보지 못한 듯 계속하여 열정적으로 방의 장신구를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끝으로 그녀는 관심을 주며 또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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