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장

새벽 여섯시, 하늘은 희미하게 밝아오고, 모든 생명이 깨어나고 있다.

진아람은 이 밤을 매우 편안하게 보냈고, 자연스럽게 깨어나서 창문을 열자, 청명하고 즐거운 새소리가 귀에 울려 퍼졌다.

공기는 습기가 있고 상쾌하며,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방에서 두 세트의 요가를 한 후, 진아람은 욕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편안하게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부엌으로 가서 서현우에게 아침 식사를 직접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내려갈 때, 그녀는 이미 윤 아주머니께서 그녀보다 일찍 일어나서 이미 장을 보고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윤 아주머니, 왜 더 자지 않아요?"

윤 아주머니는 미소를 띠며 말했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들어요. 일찍 나가면 장본 것도 좋고, 보세요, 이 채소들이 얼마나 좋아 보이는지, 가격도 싸요."

"오늘 아침 식사는 제가 만들게요."

진아람이 말했다.

"당신은 쉬세요."

“현우를 위해 만드는 거죠? 그럼 제가 당신과 경쟁하지 않겠어요.”

윤 아주머니는 웃으며 말했다.

진아람은 채소와 과일을 받아 부엌으로 갔고, 윤 아주머니는 실제로 앉아서 쉬지 않고, 물을 끓이고 창문과 티 테이블 등을 닦기 시작했다.

모터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고, 별장 근처에 숨어 있는 남강 정예들의 주목을 끌었다.

두 대의 차가 별장 앞에 멈추고, 차 문이 열리자, 진 노마님 등이 나타났다.

윤 아주머니는 문틀을 닦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을 모르지만, 진개해와 조순자가 진아람의 부모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진…….”

“미쳤어? 하인이 인사를 건네도 되는 건가?"

중년 여자가 진 노마님을 모시던 중에 윤 아주머니를 밀어냈다.

윤 아주머니는 그녀의 밀쳐내는 힘에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다.

진아람이 나왔을 때, 그녀는 이 장면을 바로 보았다.

"윤 아주머니!"

진아람은 급히 달려가 윤 아주머니를 도와 일으켰고, 그녀는 걱정스럽게 물었다.

"괜찮아요?"

“괜찮아.”

윤 아주머니가 머리를 흔들었다.

소파가 충격을 완화시켜주어서 실제로 큰 문제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