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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3화

6대 구역의 모든 통수권자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인원 이동으로 일부 지역은 인원이 줄었고 다른 지역은 사람들로 붐볐다.

서현우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외쳤다.

“각 구역의 인원수는 될수록 평균 100만 전후가 되어야 한다. 1구, 2구, 3구의 면적이 비교적 넓고 직면해야 할 핏빛 흉수의 수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전에 분배한 대세력을 제외하고, 진아경 무자들은 될수록 앞의 3개 구역에 균등하게 배치하도록 하겠다.”

수만 명의 진아경 무자들이 말을 듣고 분분히 하늘로 날아올라 각기 3대 구역을 향해 갔다.

서현우는 눈살을 찌푸렸다.

일단 태극도진이 깨지면 제1구가 직면한 압력이 가장 크지만 제1구로 가는 진아경 강자의 수가 가장 적었다.

이승천이 이끄는 2구역과 정진이 있는 3구역에 거의 집중돼 있다.

사람마다 모두 자신의 생각이 있다.

이승천은 성국의 제군으로 위엄이 깊기에 무의식적으로 따르게 만든다.

정진은 현재 성국 최대 세력을 장악한 사람이기 때문에, 의지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상천랑의 표정을 보니 전혀 개의치 않는 듯해서 서현우도 조금은 안심했다.

이런 백만 명급의 전투에서 주제경이 아니라면, 개인의 실력은 사실 아무것도 대표할 수 없다.

상천랑의 좋고 나쁜 점은 남강에서 경험한 적이 있었고, 또 진국 전신의 아들이다. 비록 성격은 건들건들하지만, 어릴 때부터 귀동냥으로 병법을 들었고, 병력 배치와 포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서현우는 상천랑이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일찍이 서나영과 상천랑이 아직 함께 있지 않았을 때, 서나영이 그녀가 찾는 짝이 서현우와 같은 천하의 대영웅이 될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천랑은 자신이 개인 실력에서 서현우와 비교해 보면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상천랑은 서현우를 목표로 전략적 배치에 많은 신경을 썼다.

“모든 제1구의 무자들은 내 명령을 듣는다! 스스로 명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빨리 내 곁으로 와라! 이번 멸종의 위기 아래서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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