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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대장로님, 저 자식을 죽이세요!”

최만수가 팔을 흔들며 소리쳤다. 그는 임서우를 당장이라도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었다.

“대장로님, 필승!”

“필승!”

“필승!”

수천 명의 고대 무술 총회 사람들이 모두 고함을 질렀다.

“죽어!”

변우현은 검을 들고 돌격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일격이었다. 비록 그는 임서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온 힘을 다해 공격했다. 절대 실수하면 안 되었기에 그는 일격에 반드시 죽여야 한다.

임서우를 죽일 수만 있다면 아무도 감히 총회의 지위에 도전할 수 없을 것이다.

변우현이 들고 있던 칼이 임서우의 목덜미를 강타하자 모두가 놀랐다.

임서우가 이렇게 한 방에 갈 줄이야? 변우현의 일격도 받아내지 못한단 말인가?

보아하니 겉멋만 든 놈이라고 다들 생각했다.

하지만 십장로는 안색이 어두워 지더니 이상을 감지했다.

그리고 변우현은 곧 허탕을 치게 되었다.

“뭐지!”

변우현은 깜짝 놀랐다. 진짜 임서우가 아니라 그림자라니!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일격을 가했지만 결국 허탕을 쳤다. 임서우는 언제 자리를 옮겼을까?

게다가 변우현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임서우의 실력은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가!

이 정도 실력은 최소한 종사 이상이 아닌가?

선천 대사에서 더 나아가면 종사고 그 위에는 대종사가 있었다.

다만 대종사는 드래곤 네이션에 거의 없었다.

“생각보다 약하네.”

비웃는 소리가 변우현 뒤에서 들려왔다. 그러자 변우현은 충격을 받은 듯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다시 몸을 돌려 임서우에게 공격을 가했다.

“웃기는 사람이야! 네가 그 수를 쓰는 순간 이미 졌어.”

임서우가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그는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그 속도에 다들 경악했다.

심지어 변우현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임서우의 주먹은 이미 그의 가슴에 부딪혔다.

“풉!”

그러자 변우현은 피를 토해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 광경을 보자 고수들은 눈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현실이 아닌 것 같았다.

“고대 무술 총회 대장로 변우현이 이렇게 패배했다고? 한 방에 졌다고?”

모두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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