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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화

“그랬지. 엄마가 워낙 유나 누나 칭찬을 하기도 했고 형이 워낙 좋아했으니까. 형 정도 되는 사람이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은 사람일 거라 생각했으니까 무작정 좋아했었지. 그러다 유나 누나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고 있던 정 없던 정 다 떨어졌던 거지 뭐.”

부민혁의 대답에 부시혁은 침묵했다.

그래.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좋아했다 해도 추악한 진짜 모습을 발견한다면 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그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걸까?

질문만 하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부시혁의 모습에 부민혁이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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