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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화

부시혁은 장 비서를 쳐다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생각에 빠졌다.

“아, 부 대표님.” 장 비시가 다시 말을 꺼냈다. “방금 유니 씨가 대표님이 전화를 안 받으신다고 전화 왔었어요. 오늘 대표님이랑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면서 얘기하고 싶다고 했어요. 제 생각에는 유나 씨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것 같아요.”

부시혁은 요 며칠 고유나를 만나지 않았다.

고유나도 당황했을 것이다.

“알겠다고 전해주세요.” 부시혁이 담담하게 말했다.

부시혁은 지난번에 고도식에게 하지 못한 말을 고유나에게 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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