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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0화 정면 돌파

서준영은 담담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럼 나도 조건이 있어요.”

장비호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무슨 조건인데?”

“만약 내가 당신의 작전을 뚫고 재료와 문서들을 가져간다면 장 팀장님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나에게 사과해요. 그리고 오늘 작전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서준영이 담담하게 말했다.

장비호는 잠깐 침묵하더니 대답했다.

“좋아!”

이어서 장비호는 무전기를 꺼내서 명령했다.

“모두 전투태서로 전환한다! 잠시 후, 여기 두려움을 모르는 자식이 우리의 작전 배치에 도전할 거다. 모두 정신을 차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반드시 이 자식을 막아야 한다. 우리 용진 드래곤 팀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

무전기에서 팀원들의 씩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팀장님!”

이어서 장비호는 서준영을 노려보며 말했다.

“시작해. 항구 근처에서부터 잠입해 봐. 단 경고하는데 항구 근처에 나타나기만 해도 우리 팀원들이 너를 바로 발견해서 체포할 거야. 각오해!”

“그래요?”

서준영이 콧방귀를 뀌었다.

“흠!”

장비호도 콧방귀를 뀌고 돌아서서 지휘부로 들어가려는데 서준영이 담담하게 말했다.

“장 팀장님, 그럴 필요 없이 저는 바로 정면 돌파할 겁니다.”

그의 말에 장비호는 고개를 돌려 놀란 표정으로 서준영을 보며 물었다.

“뭐라고? 정면 돌파할 거라고?”

“맞아요. 정면 돌파요.”

서준영이 어깨를 으쓱하며 담담하게 웃었다.

장비호는 코웃음을 치며 비웃었다.

“이봐, 당신이 어느 정도 실력 있다는 건 인정해. 그런데 방금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거야? 여기 항구에 특전사가 몇 명이 배치되었고 무술 고수가 몇 명이 있는지 알고 하는 소리야? 뭐, 정면 돌파를 한다고? 지금 본인이 상대해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기나 해? 특전사들은 모두 실탄을 장전하고 있고 또 고수들도 우리 드래곤 팀에서 엄선된 사람들이야. 당신이 아무리 대가 경지라고 해도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장담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서준영이 웃으며 말했다.

“장 팀장님, 당신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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