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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장

안세진은 최우식 대표와 시후 사이에 갈등이 있었음을 몰랐다. 그래서 최우식 대표가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예의를 차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는 황급히 프런트 데스크에 "최우식 대표님을 직접 제 사무실로 모셔오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프런트 데스크에서도 감히 무시하지 못하고 최우식 대표를 안내했다. "최우식 대표님 안녕하세요, 저희 안세진 부장님의 사무실은 이쪽 방향입니다.”

프런트 직원 따라 회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우식 대표는 안세진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최우식 대표에게 있어서, 그는 오송 그룹의 장남이며 대표이기에, 서울에서는 가장 고급 호텔에 묵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이 서울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 버킹엄 호텔이기에 이렇게 직접 안세진을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직접 만나 서로의 관계를 좀 더 친밀하게 만들면 일석이조일 것이다.

안세진은 최우식 대표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웃으며 일어서서, 자진해서 손을 뻗어 최우식 대표와 악수하였다. "하하하.. 최우식 대표님께서는 고향이 이쪽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서울에는 어떻게 오셨습니까?”

“아, 부장님.. 말하자면 좀 길어요.. 제 막내 아들 우진이.. 아시죠? 아마 영상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 대체 누구에게 미움을 산 건지.. 그 원인도 찾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당분간은 계속 서울 쪽 지사에 있을 예정입니다.."

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둘째 아들 최우진의 일은 당연히 들은 바 있었는데, 심지어 그 영상을 본 적도 있었다. 갑자기 틱톡, 유튜브에서 떠도는 동영상이 생각나 안세진은 헛구역질을 했다. 안세진이 헛구역질을 하자 최우식 대표의 표정이 살짝 당황한 듯했다. 최 대표도 안세진이 헛구역질을 한 이유가 뭔지 잘 알고 있었다. 솔직히 막내 아들을 생각하면, 자신도 속이 메스꺼워 견딜 수 없었기에..

최우식 대표는 재빨리 대화 주제를 바꿨다. "아휴.. 앞서 말씀드린 건 잊으시고.. 아, 오늘은 인사차 온 겁니다. 그래서 부장님께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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