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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장

‘설마... 설마... 혹시 최제천 선생이 복용했던 그 회춘단인가??!’ 송 회장은 요 며칠간 회춘단 하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꿈꾸고 있었다. 시후가 자신에게 회춘단을 주면서, 자신이 더 오래 살 수 있고 이룸 그룹을 더 오래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오래 살았으니, 이미 이런 기회는 얻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시후가 혹시라도 반대할까 봐, 감히 시후를 찾아가 약을 구하지 못했고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그저 기회가 찾아오는 순간을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는 이 기회가 아마도 손녀 민정이 시후와 실질적으로 가까워지는 그 날까지 상당히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시후의 말을 듣고, 속으로 시후가 진짜 회춘단을 생일 선물로 준비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고, 더구나 직접 물어볼 엄두도 나지 않았다. 따라서 우선 기대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시후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말을 전할 뿐이었다.

최우식 대표는 눈살을 찌푸리며, 황급히 낮은 소리로 옆에 있던 우신에게 물었다. "이 자식 뭐야? 송 회장이 저렇게 존경하다니?!”

우신은 어금니를 깨물며 말했다. "아버지! 저 개자식이 방금 민정이 직접 가서 데리고 온 VVIP에요! 그리고 민정이 그에게 굉장히 마음을 쏟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최우식 대표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우리가 찾던 그 사람이 바로 저 젊은이라고?”

우신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저 새끼가 감히 오만방자하게 굴었어요! 무슨 짓을 했는 줄 아세요? 방금 류광호 씨를 한 대 때렸어요! 그리고, 민정이 류광호 씨를 여기서 내쫓기까지 했습니다!"고 말했다.

"뭐?!" 최우식 대표는 "류광호 씨는 우리가 데려온 사람인데, 공개적으로 류광호 씨를 망신을 줘? 오송 그룹의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을 텐데? 그런데도 감히 손찌검을 했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우신 역시도 화가 나서 말했다. "아버지, 저 자식이 류광호 씨만 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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