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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장

모두가 그를 주시하고 있었고, 심지어 혜빈 역시도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사실, 혜빈은 김익수를 아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김익수의 라이트 그룹은 신화 제약보다 규모가 더 크고, 게다가 김익수는 자신에게 돈을 쓰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소한 자신이 김익수와 함께 할 때는 큰 액수의 생활비와 용돈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장명을 따라갔을 때는 얻은 게 별로 없었다.

만약 김익수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그는 아마 다시 이장명으로부터 자신을 되찾아 돌아갈 것이다.

화신 제약의 사람들도 김익수를 주목하고 있었다. 김익수는 이 신약의 첫 번째 임상 대상이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들 그가 효과를 보는 것을 보고 싶어했다.

김익수가 약을 마시자, 갑자기 신장에서 강렬한 열류가 솟구치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점점 더 뜨거워지고, 더욱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그 열기는 계속 쌓이고 기운이 차츰 모여들어가는 것 같았다.

김익수는 그 짧은 순간 자신에게 뭔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이 기분은 그를 매우 기쁘게 했다.

"하아.. 이 약.. 정말 대단한 약이네요!! 지금 온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아요. 마치 뜨거운 것이 이상한 병에 걸리기 전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여요!! 하아.. 좋아 좋아!!!"

이를 들은 이장명은 "형님.. 재기를 축하드립니다!!! 하하하!!”

그에 따라 이재하도 감격에 겨워 벌떡 일어났고 그를 보며 웃었다. “하하하하하하!! 오늘부터 우리 화신 제약은 세계 최고의 제약 회사가 되어 세계 정상에 우뚝 설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고 교수에게 "고 교수 정말 수고했어! 이 약이 생산되면 자네에게 별장 한 채를 주고 현금으로 5억을 더 주겠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고 교수는 감격에 겨워 "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허리를 급히 숙였다.

옆에 있던 혜빈은 김익수가 정말로 좋아진 듯, 어여쁜 목소리로 애교를 부렸다. "오빠~~ 축하해요~~~!!" 그러면서도 그녀는 유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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