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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장

이화룡에게 이 내용을 알려준 뒤 시후는 안세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자마자 시후는 즉시 "오늘 밤 고바야시 이치로가 빠르게 한국에서 출국하려고 할 테니 그의 일행은 도망가도 되지만 이치로는 절대 출국하지 못하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세진은 "네 알겠습니다. 고바야시 이치로가 절대 출국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라며 “이치로가 절대 우리 한국의 대단한 환약을 가지고 출국하게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아!! 그건 아니고요!! 제가 원하는 것은 바로 이치로가 훔친 약이 일본으로 가게 되는 거라서요! 약은 일본으로 갈 수는 있지만 이치로는 절대 한국을 뜰 수 없게 해주세요!”

"아하!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고바야시 이치로는 절대 도망가지 못하도록 제가 잘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이치로를 잡으시면, 제가 직접 가서 만나겠습니다!" 시후는 안세진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었다.

......

고바야시 이치로는 자신이 이미 시후의 보이지 않는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검은색 마이바흐 차량에 타고 있었는데, 차는 제세당 맞은편에 주차되어 있었고 부하들 중 몇 명은 이미 제세당 입구 곳곳에 숨어 이치로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 고바야시 마사오는 3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3년 동안 마사오는 자신이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없자, 이치로와 동생 지로를 계속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는 누가 고바야시 제약에 큰 공을 세웠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승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치로의 동생 고바야시 지로는, 약학과를 졸업한 약학 전문가였고 한방 쪽을 연구한 지 여러 해가 되었기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많은 한방 제품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이 연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판매량이 굉장히 높은 관계로 마사오의 신임을 많이 받고 있었다.

그에 비하면, 이치로는 아직 그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치로는 약학을 배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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