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 폭발하자, 그는 이를 악물고 오른쪽에 있는 친구에게 말했다. "야.. 만약 나에게 확실히 말하지 않는다면, 지난 번에 나한테서 받은 돈 200만 원 당장 돌려줘!?"그러자 친구는 황급히 "아.. 아직 안 돼!! 그래 그래!! 내가 말 해줄게!! 아까 네가 갑자기 미친 듯이 그 똥을 먹었어.. 우리 셋이서 너를 누르고 있었지만 힘이 너무 세서 바로 병원 화장실로 가버린 거야!! 뛰어가다가 결국 우리가 따라가지 못했는데, 네가 바로 칸막이로 들어가서 화장실에 가 있던 할아버지를 끌어내고…."우진은 얼굴이 어두워졌고 메스꺼움을 참으며 "나...나 또 먹었냐?"라고 중얼거렸다.친구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응.. 먹...먹...먹었어..."라고 말했다."우.. 우엑.." 우진은 단숨에 두 차례 먹은 것들을 차 안에 토해냈다.차 전체가 마치 정화조에 빠진 것 같았고 악취가 나서 창문을 열어도 냄새를 빼기 힘들었다.차 안의 다른 사람들은 이미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었다!특히 운전하는 선생님은 정말 죽고 싶었다. 얼마 전에 비싼 돈을 들여 차를 뽑았고 겨우 2주 동안 운전을 한 건데.. 앞으로 이 차를 타지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감히 화를 낼 수 없었다. 왜냐하면 결국 우진이의 집안이 너무 강해서 총장이 일찍부터 자신에게, 반드시 우진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이다.이 시각. 우진이 대변을 먹는 사진은 이미 인터넷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런 영상은 올라오는 순간 폭발적으로 퍼지기 마련이다. 우진의 가족들은 이 사진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우진의 집안은 한남동에서 가장 크고 부잣집 중 하나로, 자신의 자식들을 매우 애지중지하는 사람들이었다. 우진의 집안 식구들은 갑자기 이런 이상한 일이 일어났기에 바로 아들에게 무슨 변고가 생긴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깨닫고, 반드시 서둘러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동시에, 우진의 가족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 사이트에 접속하여 사진을 삭제하려고 했다. 이런 일은 그들
"은 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연이에게 권해도 소용없었는데.. 이렇게 단번에 그녀를 구해주시다니..”시후는 "호수에 뛰어들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아요.. 인간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자신의 문제를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니까요."라며 담담하게 말했다.설아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만약 손을 내밀지 않았다면 아마 연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지도 몰라요..”라며 감격스러워했다.시후는 "아마 이제 연이 씨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인생을 맞이하게 될 거예요. 설아 씨도 조심해요. 앞으로 남자친구를 찾을 때는 절! 대!! 저런 껍데기뿐인 쓰레기에게 속지 말고요!"라고 조언했다.설아는 수줍게 웃으며 "당연히 아니죠!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데요.." 그러자 그녀의 큰 눈은 숭배와 애정으로 가득 찬 채 시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제가 생각해보니 앞으로 남자친구를 찾을 때는 은 선생님과 같은 남자를 찾으려고요..”시후는 "설마 데릴사위를 만날 생각이에요?"라며 웃었다.설아는 "은 선생님 같은 사람을 만날 수만 있다면 상관없어요.."라며 수줍게 말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그렇지만 설아 씨는 아직 어려. 그러니 공부 열심히 해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연애해도 늦지 않으니까. 하하하.."라고 웃었다.설아는 작은 입술을 오물거리며 "그래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빨리 잡을 거예요! 결국 진정한 사랑이 제일 중요한 거니까요!"라고 말했다."네. 하하하.. 정말 맞는 사람을 만나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그러자 시후는 별 달리 생각을 하지 않고 "그럼, 들어가요. 저도 갈게요"라고 말했다.설아는 "은 선생님, 이제 가시려고요? 저랑 커피 한 잔 하러 가지 않으실래요?"라고 아쉬워했다.시후는 "아.. 저는 커피 못 마셔요. 밤에 잠을 못 자요."라며 손사래를 쳤다.이때 설아는 갑자기 카톡을 하나 받았다.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열어보니, 갑자기
우진을 싣고 이송하는 차의 냄새는 마치 정화조 같았고 고약한 악취와 함께 하고 있었다.조금 전 차에서 내려 우진을 부축하고 병원으로 향해 가는 중 우진이 갑자기 또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다. 머리가 어지러웠고 깨질 듯이 아팠다. 그는 절망적으로 옆에 있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흐으윽.. 망했어!! 내가 곧 이성을 잃게 될 테니 날 놓지 말고 꼭 붙잡아!!"친구들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으나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은 끌어당기고 싶은 게 굴뚝 같지만, 과연 그를 막을 수 있을지...그러자 우진은 갑자기 낯빛이 바뀌었고 히스테리 하게 고함을 지르며 "화장실이 어디야?! 화장실이 어디죠?역시 또 시작이군! 어떡하지?!의사 선생님이 소리쳤다. “이번에는 절대 손을 떼면 안 된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도 역시 다급하게 그의 허리를 잡고 쓰러뜨린 뒤 사지를 꽉 누르자 친구들 중 한 명이 "기다려요!! 내가 병원의 의사를 불러 올게요!!"라고 했다.세 사람은 젖 먹던 힘을 다해 우진을 누르고 있었지만, 우진은 계속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쳤다. 그 중 한 사람은 참지 못하고 "어!!! 내가 점점 힘이 빠져!! 내가 이 녀석을 못 누르면 어떡하지!"라고 울상을 지었다.“못 눌러도 눌러야지!! 내가 벨트를 풀어서 우진이의 두 다리를 묶을 게! 기다려!""좋은 방법이야!!”이때 우진은 바닥에 깔려 이미 눈을 부릅뜨고 "이거 놔! 이 쓰레기야!! 빨리 날 놔줘!"라며 소리를 질렀다.정신병원 입구를 지나는 사람들은 이런 일이 낯설어 모두들 당황했다. 하지만 이곳에는 늘 이런 히스테리 환자들이 있기 마련이다.그때, 병원에 살고 있는 은퇴한 노인이 엄청나게 큰 허스키를 끌고 다가오자, 허스키가 여기저기 냄새를 맡더니 그 자리를 빙빙 돌더니 엉덩이를 내렸다.우진의 친구 한 명은 이를 보고 그 할아버지에게 "빨리 개를 끌고 가요!! 여기서 똥 누지 못하게 하시라고요!!!"라며 재빨리 소리쳤다.그러자 할아버지는 그를
시후는 우진에게 최면을 걸 때 강렬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는 생각만을 하게 만들었다.세 명의 동기들은 정말 멘붕 할 것만 같았고 그를 바닥에서 떼어놓으려고 필사적으로 나섰지만, 우진이는 바닥에 엎드려 미친 개처럼 똥을 먹으며 욕설을 퍼부었다.세연 대학교의 담당 의사 선생은 정신병원의 의사 몇 사람을 데리고 뛰쳐나왔고, 정신병에 익숙한 의사들도 이 광경에 놀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사이코패스는 여러 명 만난 적이 있었지만, 이런 것은 정말 처음이었다. 이건 정말 너무 끔찍한 것이 아닌가?! 한 무리의 의사들은 급히 앞으로 나가 우진을 끌고 온 뒤, 고정 벨트가 있는 특수 병상에 묶고 정신병원 내부로 밀고 들어갔다.이 때 세연대학교 전체에 우진의 동영상이 퍼졌다.수많은 사람들이 그 영상을 보고 헛구역질을 해댔지만, 영상을 끝까지 지켜봤다.많은 사람들이 우진이 파멸하는 것을 보며 손뼉을 치며 쾌재를 불렀다. 왜냐하면 학교에 다니는 많은 학생들은 그가 지금까지 저질렀던 비인간적인고 저질스러운 짓거리들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진이라는 놈은 마치 완벽한 남자인 것 같았지만, 여학생들을 심리적으로 통제하고 자해, 자살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였다.많은 정의감이 있는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대해 굉장히 혐오하고 심지어 증오까지 했지만, 아무도 그를 건드릴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자식은 자신이 가진 권력과 돈으로 늘 사람들을 괴롭히고 보복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런 놈이 정신병에 걸려서 사람들은 마음에 맺힌 한을 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영상을 보고서 통쾌해했다!우진의 집안 사람들은 빠르게 병원에 도착했다. 그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가기 위해 노력했고 우진의 아버지 최우식은 우진의 형 우신, 그리고 의사들과 함께 차에서 빠르게 내렸다. 그들은 세 대의 롤스로이스를 타고 왔는데 그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우진은 마치 좀비처럼 들것에 묶인 채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치고 있었다. 우진의 입에는 수건 한 장이 물려 있
그러자 의사는 "그럼 제가 용량을 약간 더 늘려 어떻게든 도련님을 진정시켜보겠습니다.”라며 말했다.우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뭘 더 기다려요? 당장 하세요!"라고 했다.그러나 주변의 전문가들은 "회장님, 진정제를 너무 많이 쓰면 몸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우식은 "지금 우리 아들이 자신의 몸을 손상시키고 있는 거 안 보여요? 차라리 빨리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말했다."좋아요!" 전문가들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용량을 늘릴 준비를 했다. 하지만 우진은 주사를 한 방 더 맞았지만 여전히 큰 변화가 없었다."정말 이상하네요…. 이런 진정제의 작용은 매우 강력합니다. 그런데 도련님이 이렇게 좀처럼 진정을 하지 못하시니.. 이건 정말 상식적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그러자 옆에 있던 심장전문가가 말했다. "아뇨, 도련님 몸이 떨려요.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아요!"말을 끝내자, 그는 즉시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한 대를 꺼내어 검사를 해 보았는데, 우진의 심박수는 1분에 180에 달했다!!"이.. 이건.. 무산소운동을 한 뒤에 나오는 심장 박동 수치인데.. 도련님이 만약 이런 심박수가 계속되면 분명 심장에 부하가 걸리게 될 겁니다!! 안 돼요!!"그러자 우식은 "우리 아들의 심장에 부담이 안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혹시 심장에 무리가 가면 또 어떻게 되는데요?"라고 다급하게 물었다.심장전문의는 "과부하가 되면 심장이 약해지거나 두근거림, 심경색이 생겨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라고 말했다."그럼 어떡하라는 말입니까?!!"심장전문가는 "최선의 방법은 빨리 도련님을 진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는 건 분명한 일입니다!”또 다른 정신 전문가는 "그런데 둘째 도련님은 지금 진정이 안 되고 있어요. 주사를 두 번이나 맞았는데도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왜 이러는 건지..?"그때도 우진은 죽을 힘을 다해 발버둥을 쳤고, 점점 더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최우진이 시후의 최면에 걸려 사람들을 경악시키고 있던 그때.. 김익수는 이장명을 따라 100년 된 천종산삼을 얻기 위해 황급히 화신 제약으로 돌아가고 있었다.경매에서 300년 된 일품 천종산삼을 얻지 못하자, 김익수는 마음속으로 아쉬워하면서도 다행스럽게 여겼다. 왜냐하면 안타깝게도 100년 된 천종산삼은 자연히 300년 된 천종산삼과 비교할 수는 없을 테지만.. 돈을 수억 넘게 아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100년 된 천종산삼은 이장명이 친구한테 가서 산 것인데, 모두 다 해서 3억 정도를 썼다. 그런데 은시후가 오늘 300백 년 된 일품 천종산삼을 사는 데는 15억이 들었다. 이렇게 비교하자 그는 순식간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그는 화신 제약의 처방이 자신의 이 쓸데없는 병을 고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이 약은 화신 제약의 미래와 희망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화신 제약의 자제들이 모두 참석했고 이장명의 아버지 이재하까지도 허약한 몸을 억지로 끌고 회사에 와서 현장 감독을 했다.이재하는 올해 예순이 넘었는데, 이미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었고 얼굴은 주름이 많았다. 그는 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다리가 조금씩 흔들흔들했고, 허리도 곧게 펴지 못했는데 보아하니 젊었을 때 여자들과 너무 많이 놀아나는 바람에 몸의 기운이 허약해졌고 이렇게 건강하지 못하게 변해버린 것이다.화신 제약의 수석 약사인 고 교수는 이때 보좌관 몇 명을 이끌고 사무실 내부에 마이크로 리액터, 정제기 및 원심분리기를 비치하고, 신약을 처방하여 조제할 준비를 했다.고 교수는 300년 된 일품인 천종산삼을 아직 쓰지는 못했지만, 100년 된 천종산삼으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이 약에 꼭 300년산 천종산삼을 써야 한다면 아마 앞으로도 대량 생산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 약재가 너무 비싸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따라서 만약 100년산 산삼으로 약을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생산능력은 크게 증대될 것이고 원가는 훨
김익수는 확실히 자신의 병이 나을 거라는 이재하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느끼며 "정말 이렇게 신기한 약이 있다는 말입니까?"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이재하는 "김 회장님, 우리 화신 제약 신약은 다른 일반약들의 3,4배 정도로 효능을 개량하여 약효가 10배는 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라고 말했다.김익수는 마음속으로 굉장히 기뻐하며 이렇게 대단한 효과가 있으니, 십중팔구 자신의 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그러자 이장명은 "아버지, 이 약을 대량생산하면 해외에서 엄청 잘 팔리지 않을까요? 아마 기존에 있는 약을 모두 제압할 정도로 뛰어날 것 같은데.. 하하하..”라며 옆에서 허풍을 떨어 댔다.그러자 이재하는 뿌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물론이지!! 대량 생산만 가능하면 우리 화신 제약은 그냥 전 세계 남자들이 몰려와서 약을 달라고 줄을 설 테지! 만약 우리 화신 제약의 신약을 쓰게 되면 아마 남성 성기능을 위한 약은 전 세계에서 한 종류 밖에 남지 않을 거야!! 그게 바로 우리 화신 제약의 신약일 거야!!”그러자 이재하는 김익수에게 말했다. "김 회장님은 저희 제약회사에 투자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만약 회장님께서 원하신다면 10~20억만 투자하셔도 아마 1년 안에 100억 원의 수입이 돌아올 겁니다.. 이건 분명해요!!"그러자 김익수의 마음이 설레었다. 그 역시도 세속적인 장사꾼이었기 때문에 이익이 된다면 그저 달려드는 인간이었다. 그렇기에 만약 화신 제약 신약이 그렇게 대단한 약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틀림없이 그는 엄청난 돈을 벌게 될 것이다.그 때문에 김익수는 웃으며 말했다. "허허허.. 약효가 정말 입증되기라도 한다면 10억만 투자하겠습니까? 하지만 일단 약효부터 봐야 할 것 같습니다.”이재하가 기다린 것은 바로 그의 말이었다. 그러자 하하하 웃으며 그는 황급히 답했다. "김 회장님 첫 번째 약이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회장님이 먼저 드실 겁니다. 그리고 효과가 좋으면 투자 얘기를 하시죠!"
모두가 그를 주시하고 있었고, 심지어 혜빈 역시도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사실, 혜빈은 김익수를 아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김익수의 라이트 그룹은 신화 제약보다 규모가 더 크고, 게다가 김익수는 자신에게 돈을 쓰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소한 자신이 김익수와 함께 할 때는 큰 액수의 생활비와 용돈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장명을 따라갔을 때는 얻은 게 별로 없었다.만약 김익수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그는 아마 다시 이장명으로부터 자신을 되찾아 돌아갈 것이다.화신 제약의 사람들도 김익수를 주목하고 있었다. 김익수는 이 신약의 첫 번째 임상 대상이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들 그가 효과를 보는 것을 보고 싶어했다. 김익수가 약을 마시자, 갑자기 신장에서 강렬한 열류가 솟구치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점점 더 뜨거워지고, 더욱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그 열기는 계속 쌓이고 기운이 차츰 모여들어가는 것 같았다.김익수는 그 짧은 순간 자신에게 뭔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이 기분은 그를 매우 기쁘게 했다."하아.. 이 약.. 정말 대단한 약이네요!! 지금 온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아요. 마치 뜨거운 것이 이상한 병에 걸리기 전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여요!! 하아.. 좋아 좋아!!!"이를 들은 이장명은 "형님.. 재기를 축하드립니다!!! 하하하!!”그에 따라 이재하도 감격에 겨워 벌떡 일어났고 그를 보며 웃었다. “하하하하하하!! 오늘부터 우리 화신 제약은 세계 최고의 제약 회사가 되어 세계 정상에 우뚝 설 것입니다!”그러자 그는 고 교수에게 "고 교수 정말 수고했어! 이 약이 생산되면 자네에게 별장 한 채를 주고 현금으로 5억을 더 주겠네!!"라고 말했다.그 말을 들은 고 교수는 감격에 겨워 "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허리를 급히 숙였다.옆에 있던 혜빈은 김익수가 정말로 좋아진 듯, 어여쁜 목소리로 애교를 부렸다. "오빠~~ 축하해요~~~!!" 그러면서도 그녀는 유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