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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3장

안세진은 메시지를 받자마자 <도련님, 제가 이 사람의 사진을 찾아 사람을 보내서 그에 대한 단서를 찾도록 하시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

<아니요, 하지 마세요!> 시후는 재빨리 경고했다. <이 사람은 매우 위험합니다. 부장님의 부하들은 절대 그와 상대가 되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진주 하씨 일가의 하성호 선생님이라도 그와 상대가 되지 않을 수 있고요.>

그러자 안세진은 급히 그에게 물었다. <도련님, 어젯밤에 봉황산에 갔던 두 사람을 추적해 달라고 부탁하셨지요. 오늘 아침 봉황산 묘지 경비원의 죽음은 이들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시후가 대답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알리지 말고 단서만 확인하도록 도와주세요.. 절대 들켜서는 안 됩니다..! 만약 들키면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안세진은 선봉연의 출입 기록을 얻었다. 이 정보에는 선봉연의 여권 정보, 전자 사진, 선봉연이 입국했을 때 세관에 남겨진 CCTV 영상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정보를 찾아보아도 선봉연이 호텔에 체크인 한 기록은 없었다. 이는 그가 서울의 호텔에 묵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현재 그의 행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시후는 그의 외모, 특성을 기억해둔 다음, 나머지 일들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생각할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문제의 논리적 관계도 다시 한 번 검토해보았다.

마성홍과 그의 손자 마크, 선봉연 이 모두는 소성봉이 보낸 것이 분명했다. 선봉연은 분명 사람을 죽이는 것에만 능숙하고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므로 단서를 찾으려면 마성홍과 그의 손자의 도움이 꼭 필요할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마성홍을 통해 이 선봉연이라는 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분명 그는 악한 도술을 행하기 위해 영국에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시후는 그가 다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죽여야 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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