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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8장

"헛소리!!!" 마성홍은 거만하게 말했다. "나는 평생 바르게 행동해왔고, 세상에 해로운 짓을 한 적이 없소!! 당신은 그저 다른 인간이 싼 똥을 내 머리에 얹고 싶은가 본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온 세상 앞에 서더라도 나는 무죄요! 무죄!”

시후는 경멸적인 표정으로 그를 비웃었다. "나는 당신 같은 늙은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알아요. 그들은 늘 자기 집 앞에 쌓인 눈은 모두 쓸어도 남의 집 문 앞은 쓸지 않죠. 다른 사람이 누군가를 죽였다고 그게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제가 알려드리죠.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게 속아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당신 역시도 선봉연과 똑 같은 살인자일 뿐입니다!" 그러자 시후는 차갑게 소리쳤다. "내가 오늘 하나 말씀드릴까요..? 선봉연이 국내에서 또 다시 사람을 죽인다면, 나는 당신을 봉황산 묘지에 묻는 것이 아니라 당신 손자까지 개 사육장에 가두고 평생을 개 우리에서 살게 할 겁니다!”

시후가 이 말을 했을 때, 그는 살인 의도를 전혀 숨기지 않았고 그의 날카로운 눈빛 때문인지 마성홍은 속으로 겁을 먹고 말았다..! 그는 시후를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 시후가 한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긴장한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선봉연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이 사람은 행방을 알 수 없고 혼자 다니고 있어요! 어제 봉황산에 간 것도 그 사람이 오라고 해서 간 것뿐이오!”

시후는 차갑게 말했다. "그럼 그 사람의 연락처를 알려 주시죠. 제가 그 인간을 좀 만나야 할 것 같아서요.”

마성홍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말했다. "이 문제는 나와 관련이 없다니까요! 나는 관여하고 싶지 않소! 그 사람에게 불만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과 그의 두 사람 사이의 문제이니, 제발 나를 엮지 말라는 말이오! 자꾸 이렇게 나오면 최악의 경우 나는 오늘 밤에 이곳을 떠날 것이고, 더 이상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겠소!” 마성홍은 선봉연의 능력을 이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에 선봉연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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