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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장

시후는 이때 이렇게 말했다. "박청운 선생님, 이렇게 소심하고 책임감이 없는 말을 들으셨지요? 그러니 이 분은 그냥 보낼 수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가 선봉연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면 그를 놓아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고집을 부리고 선봉연이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도록 허용한다면 나는 그의 목숨을 빼앗을 생각입니다.”

마성홍은 불안해하며 소리쳤다. "아니, 젊은이! 나이도 이렇게 어려 보이는데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소? 박 선생과 나는 정말 오랜 친구요!! 당신은 인정도 없소?!”

박청운은 이 말을 듣고 즉시 이렇게 답했다. "마 선생, 불화를 만들지 마시오! 나는 도련님에게 당신을 살려달라고 간청할 생각은 없소!”

마성홍은 원래 박청운과의 인맥을 통해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 했지만, 박청운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명확한 선을 그을 줄은 몰랐다. 그는 갑자기 화를 내며 말했다. "박 선생! 내가 이렇게 위험에 처했는데 모른 척하기요?! 너무한 것 아닙니까?”

박청운의 말투는 차가워졌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부당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도련님께 큰 은혜를 입었고 평생에 갚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내가 그렇게 말할 용기가 있겠습니까?”

마성홍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박청운이 이렇게 심각하게 말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100세가 넘은 노인이 어떻게 눈앞에 있는 이 청년에게 그렇게 큰 은혜를 입을 수 있지..? 말도 안 되는 일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갑자기 박청운이 이전에 얻었다고 한 기회가 생각나 소리쳤다. "박 선생?! 혹시 선생님이 얻은 그 젊음의 기회가 이 청년과 관련이 있습니까?!"

박청운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감히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는 시후의 뜻을 거스르고 그의 정체를 외부에 밝히고 싶지 않았다.

박청운의 침묵은 마성홍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그는 초조하여 소리쳤다. "박 선생! 정말 그 기회를 이 청년에게서 얻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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