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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6장

변 교수는 아무래도 시후가 엠그란드 그룹과 LCS 그룹에서 준 현금을 손에 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그나마 LCS 그룹이나 엘에이치 그룹과 혼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때 시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교수님.. 사실 제 손에는 아직 많은 양의 자금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 전에 연간 이익이 수백~수천 억에 달하는 제약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어요.. 아마도 지금 성장 추세라면.. 내년에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이 정도의 수익이라면 제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투입할 수 있을만한 자금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변 교수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연간 이익이 그 정도가 되는 제약회사도 있나요? 이름이 뭐죠?”

"구현 제약입니다.. 혹시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변 교수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 "엇?! 그곳은.. 혹시 구현탕을 생산하는 회사가 아닙니까?”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현재 핵심 제품은 구현탕입니다."

"맙소사!" 변 교수는 "구현탕은 이제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약 아니에요?! 저는 늘 위장에 장애가 있어서 한 통을 구입해서 먹었어요. 예전에는 날것, 찬 음식, 매운 음식을 감히 먹지 못했는데, 지금은 구현탕을 복용하고 나서 매운 요리도, 중국, 일본 요리 등..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변 교수는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미국에 있는 많은 친구들도 저에게 이 약을 좀 사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보내줬죠~ 다들 이 약에 대해 좋은 평판을 하던데.. 이 회사가 은시후 씨의 회사라니..?”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기존에 있던 화신 제약이라는 제약 회사와 협력해 화신 제약을 개편하고 화신 제약 담당자에게 일정 지분을 주는 방식으로 개편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좋은 기회로 일본의 고바야시 제약을 통합하게 되었지요. 그 덕분에 지금은 생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구현탕이 머지않아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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