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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9장

이번 주말 한국 상류층 사회 전체에 또 하나의 핫 이슈가 퍼져 나가고 있었다..!

소성봉의 장남 소수도의 아내 박혜정이 소수도와 완전히 이혼하지 않은 채 서울로 갔으며, 그녀는 죽은 지 거의 20년이 된 은서준을 그리워하며 서울로 갔다는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박혜정이 다음 주 월요일 사법 경매에 참여하여 은서준이 예전에 살았던 오래된 집을 입찰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 집을 얻을 만큼 은서준을 그토록 깊이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은서준이 죽은 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이렇게 그와 관련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겠는가..? 더욱이 멀리서 찍힌 박혜정의 사진을 보면, 그녀는 매우 슬픈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카메라가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포착했을 때는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박혜정의 행동에서 서울의 상류층 사람들은 즉시 한 가지를 알아차렸다. 박혜정이 소수도와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고, 소수도의 아들과 딸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은서준을 잊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서울의 상류층 전체가 떠들썩했고, 한편 사람들은 박혜정이 은서준을 그토록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말았다. 한편 그들은 소수도를 비웃었다.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박혜정의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했고, 박혜정에게 그는 죽은 지 20년이 된 사람보다도 못한 사람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소이연의 배신이 폭로되어 전 세계의 조롱을 받았던 엘에이치 그룹과 관련된 추문이 또 다시 생겨나고 있었다..!

소성봉은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너무나도 분노해서 자신의 저택에 있던 귀중한 도자기 몇 개를 집어 벽으로 던져버렸다..! 도자기가 쨍그랑 하고 깨지고 난 후, 그는 악을 지르며 소리쳤다. "으아아아악!!! 이 박혜정이라는 년은 지금 뭐 하는 거야?! 서울로 쪼르르 달려가서 은서준이 살았던 곳으로 가서 눈물을 질질 짜고 있어..!? 지금 저 년이 저러는 건 우리 엘에이치 그룹의 뺨을 갈기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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