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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장

그는 이를 악물고 고우정에게 소리쳤다. "우정! 우리 시후를 다치게 하지 말고 멈추라고 해! 그럼 네 조건에 동의하지!” 고선우가 보기에 시후는 그의 미래의 사위일 뿐만 아니라, 죽은 지 여러 해 된 서준의 유일한 핏줄이기도 했다. 그래서 어쨌든 그는 시후가 자신 때문에 죽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 그렇게 되면 하늘에서 시후의 부모님을 만날 면목이 없어질지도..

고우정은 팔목을 감싸며 이를 악물고 소리쳤다. "이제서야 타협을 한다고? 늦었어! 이 자식이 감히 나를 다치게 했으니, 나는 반드시 그를 산산조각 낼 거야!" 그리고는 두 사람에게 "그를 죽여! 당장! 당장!!!"이라고 날카롭게 소리쳤다.

고우정의 두 경호원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왔다. 그들 중 한 명은 전쟁의 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경주마라고 칭해졌다! 모두 명성이 자자한 인물들인데, 지금 애송이에게 이렇게 굴욕을 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시후를 죽여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고 했다. 두 사람이 시후에게 달려들었을 때 은서, 고선우, 임지연은 모두 긴장했고, 그들은 모두 시후가 조금이라도 사고를 당할까 봐 두려워했다. 특히 이 부부는 조금 전 시후와 재회했으니, 감히 시후를 위험하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러나.. 이 짧은 시간에 시후는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두 사람에게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영기를 양손에 가득 모아, 순식간에 병아리를 잡듯 양 손으로 각각 두 사람의 목을 잡고 두 사람을 높이 들어올렸다..!

그 순간.. 모두가 놀라서 아연실색하고 있었다.

이..이게 어떻게 된 거지? 대체 무슨 일이야? 두 사람은 전쟁의 신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무술 실력자인데..!? 이 두 사람의 실력은 경호원들 사이에서 거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젊은이가 두 사람의 공격을 무산시키고, 두 사람의 목을 직접 잡고 두 발을 땅에서 떨어뜨리다니..?!

시후는 두 손을 마치 유압 집게처럼 구부리고 두 사람의 목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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