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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장

옆에서 고우정은 다급하게 웃으며 고예강에게 말했다. "아이구, 셋째야~ 형님한테 왜 그런 말을 해? 형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몸이야.. 만약 네가 지금 너무 화나게 해서 유언장을 바꿀 수 없다면, 정말 형수와 조카에게 칼을 겨누어야 한다니까? 그럼 내가 마음이 너무 좀 그렇잖아~~”

그러자 고예강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형님 말이 맞아.. 내가 너무 했어~ 그럼 우리 큰형님! 사과할게!" 말을 마치자 그는 고선우를 보고 피식 웃으며 "형님, 쏘리~ 내가 방금 말을 좀 심하게 했으니 마음에 담아두지 마."

고우정은 옆에서 허허 웃으며 말했다. "근데 형님.. 셋째가 말이 좀 심하긴 하지만, 모두 사실이야.. 생각해 봐~ 수천 억의 재산을 누가 외부인의 손에 주고 싶겠어?? 형이 우리에게 협조만 하면 형수와 은서가 20%를 받을 수 있다니까?” 갑자기 고우정의 표정이 흉악 해졌고, 말투와 목소리도 침울 해졌다. "그런데.. 형님이 협조하지 않으시면.. 제가 아마 조급해질 겁니다.. 그러니 형이 흙에 들어가면.. 남은 식구들도 다 처리 되는 거야.. 세 식구 모두 사라지면 형 명의의 모든 재산은 나와 우리 예강의 것이 되겠지? 알겠지 형??”

고선우는 심하게 기침을 했고 곧 피를 한 모금 뿜어냈다. 그는 이미 극도로 분노해서 몸이 매우 허약해졌다..

은서와 임지연은 이를 보고 급히 다가가 그를 부축하고 등을 토닥였다.

시후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고우정을 보고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동의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세 명을 다 처리한다는 말인가?”

고우정도 착한 척하기 귀찮아 거만하고 음흉하게 말했다. "야 임마, 네가 누구든 여기는 네가 낄 자리가 아니야.. 내가 오늘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니 일단 살려주마.. 하지만 나도 하루만 살려줄 거야. 내일 이맘때 네가 살아있을 수 있다면 나 고우정은 아주 병신이다 병신!” 그러면서 그는 고선우를 보고 냉담하게 말했다. "형님, 이렇게까지 말씀드린 이상 저도 쉬쉬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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